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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뉴스일반

[WD] 해외네티즌 "한국 우체국의 희망 박스테이프" 화제, 해외반응

한국 우체국에 'Hope Tape(희망 테이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택배 상자를 밀봉하는 테이프에 실종아동의 정보를 담은 것인데요.

이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택배상자에 부착하는 테이프에 실종 아동의 정보를 담아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하는 목적의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장기 실종아동의 실종 다시 모습, 경찰의 나이변환 몽타주 기술로 제작한 현재로 추정되는 모습, 실종 장소, 신체 특징 등의 정보가 인쇄돼어 있다고 해요.

이를 통해 우체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택배를 보내는 사람들, 받는 사람들 모두 실종 아이들에 한번 더 관심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 실제로 발견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취지인만큼 해외에서도 '너무 좋은 생각이다, 우리 나라에도 들여왔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이 상당히 많았어요. 해외 반응입니다.

 

 

 

<주제글 제목>  

한국 우체국의 무료 테이프를 'Hope Tape(희망 테이프)'라고 합니다. 여기엔 실종된 어린이 및 지금 모습으로 추정되는 얼굴에 대한 세부 정보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이 달콤한 아기 천사들을 알아채고 정보를 주길 바랄 뿐입니다. 테이프에는 실종 당시 5살이었던 어린 소녀가 있었고 이를 보니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댓글>

 

 

vic_iious

동대문역 같은 일부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에서도 이런 걸 볼 수 있을거야

 

 

ㄴSweet_Alien

오, 그것도 멋지다! 적어도 실종된 아이들 중 한 명 이상에 효과가 있었음 좋겠어

몇 달 동안 코로나 때문에 서울에 못 가서 직접 핸드레이를 보지는 못했지만 말야

 

 

thealienmermaid

이거 진짜 좋다.. 모든 나라에서 이런 걸 했으면 좋겠어

 

 

i___may

이거 되게 좋은 생각인 듯. 이걸 보니까 예전에 우유팩에 실종된 아이들 그림이 있던 게 생각났어(이건 더 이상 안 하는 건가? 그 이후로 본 적이 없네). 

어쨌든 지금도 그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추정되는 사진을 사용하는 건 진짜 현명한 생각인 것 같아.

 

 

ㄴz5z2

더 이상 안 하는 것 같아. 그건 성공률도 낮았고 오히려 부모들한테 납치되고 이런 시기에 "낯선 사람은 위험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갖게 했기 때문이야.

 

 

ㄴㄴDiarygirl

"낯선 사람은 위험한 사람이다"라는 걸 가르치는 건 아이들에게 별로 안 좋은 것 같아.

그리고 아이들이 아는 사람에 의해 학대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이기도 하고.

 

 

ㄴㄴㄴSainguinKrist

아니야. 그저 가르치기만 하는 게 안 좋은거지. 세상의 많은 위험과 특히 누군가/누구든지 해를 끼칠만한 무언가를 시도 할 때 그것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야해.

낯선 사람은 매일 낯선 사람에게 폭력을 범하잖아.

그저 아이들이 낯선 사람이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순진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야.

 

 

ㄴㄴㄴhortonhearsa_what

이게 사실이라 할지라도 나는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은 위험하다고 가르쳐.

내가 그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이유로 안 가르쳤다가 어떤 미친 낯선 사람이 내 아이를 납치해 가기라도 한다면 나는 분명 저주받을거야.

 

 

ㄴㄴㄴㄴms_vincent_adultman

우리는 두 가지를 모두 가르쳐야 돼. 낯선 사람과 가족은 괴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야.

 

 

ㄴㄴㄴㄴAccousticMotorboat

글쎄. 그래도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주는 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위험을 증가시키는 거라 생각해.

 

 

ㄴㄴㄴㄴㄴLadyAmidala

아이들에게 알려줄 때 굳이 겁을 줄 필요는 없어

 

 

ㄴㄴㄴㄴㄴicannotbebothered7

울 엄마는 나한테 낯선 사람은 위험하다고 늘 겁을 줬었어. 항상 아이들이 납치되는 등의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말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배우지만 나는 그렇지 않아야 한다에 동의해. 

나는 18살이고 내가 "너무 애지중지 키워진 자식"이였기 때문에 어떤 공공장소든 가면 두려움을 느껴. 

물론 낯선 사람의 위험을 가르치는 건 중요해. 하지만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겁을 주면서 가르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ㄴㄴㄴTiffster_89

글쎄 잘 모르겠다. 

Johnny Gosch 사건을 조사해봐봐.

 

 

ㄴㄴㄴㄴLouReedsDisease

하하

 

 

ㄴㄴㄴBabee409

나는 "낯선 사람의 위험성"을 가르치는 것이 전혀 해롭다고 생각하지 않아. 오히려 그것을 가르치지 않는 게 태만한 양육이라고 생각해. 

가상의 상황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잖아. 

그리고 누군가가 그들 아이들한테 "낯선 사람은 위험해"라고 가르친다고 해서 그들이 아는 누군가에게 피해를 당한다거나 그런 것과 같은 다른 위험들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아.

 

 

ㄴㄴㄴㄴDiarygirl

사람들이 내 말을 잘 이해 못한 것 같아. 물론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는 낯선 사람과 사귀지 말라고 가르치겠지만, 나는 70년대에 '낯선 사람의 위험성'을 안고 자랐고, 

 

 

 

ㄴㄴㄴㄴㄴBabee409

님한테 일어난 일은 정말 유감이야. 정말 너무 끔찍하네.. 오해에 대해서는 님 말이 맞는 것 같아. 

내 의견으로는 님이 전에 올린 글들이 낯선 사람의 위험을 가르치는 것에 반대하는 것처럼 들렸어. 

하지만 지금 나는 님이 단지 "낯선 사람의 위험성"만을 가르치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라고 얘기하는 거 같은데.

그걸 말한 거라면 100% 동의해.

 

 

ㄴPennyDreadful27

내 어린시절 그니까 90년대 후반-00년대 후반 즈음에는 이런 사진들이 건설용 종이와 함께 오는 종이 뒷면에 붙어있었어.

브랜드 정보나 그런 게 적힌 내용과 함께 왔었는데 선생님들이 이런 내용을 많은 아이들을 볼 수 있는 위치에 놓았기 때문에 항상 참 영리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었어.

 

 

ㄴriasisalba

사람들은 그런 그림들이 다른 실종된 아이들 그림을 보면서 

매일 우유를 마시는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짜증나기도 했을거야

 

 

StingsRideOrDie

이건 전국에 걸쳐 그들의 얼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우 똑똑하고 좋은 방법인 것 같아.

 

 

ㄴFrankieSaysRelax311

전 세계적으로도 알려질듯!

 

 

Your-Dog-Indiana

좋은 생각이지만, 택배를 열기 위해 그들의 얼굴 사진을 잘라야 하는 것은 좀 끔찍할 것 같아.

 

 

ㄴjaymisun22

나도 딱 이 생각부터 들던데.

 

 

Alun9655

그들이 사라졌을 때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사진인 건가?

 

 

ㄴSaisteRowan

그런 것 같아. 비록 이게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긴 하지만, 멋진 생각이긴 해.

 

 

ㄴㄴWillowpuff

정확한 예는 못 찾겠지만, here is an old Reddit post 여기 들어가보면 그들이 아이를 잃어버렸을때, 중간, 발견됐을 때 이미지가 나란히 보이는 게시물이 있어.

 

 

ㄴㄴㄴAlun9655

대박이다! 고마워

 

 

ㄴㄴRichieW13

모자를 쓰고 있다는 것 같은 건 어떻게 알아? 우체국에서 우리가 모르는 걸 알고 있나?

 

 

ㄴㄴㄴJacLaw

왜냐하면, 이 나라는 많은 여성들이 태양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모자를 쓰는 나라이기 때문이지.

 

 

ㄴㄴㄴㄴSweet_Alien

정확하네. 그 나이의 거의 모든 여성들은 밖에 나갈 때 1톤 가량의 햇빛 안전 장비를 착용하니깐 ㅋㅋ.

 

 

cattea74

아마존도 이런걸 해야 해.

 

 

Nimmyzed

귀여운 아기 천사들..

님들이 잔인한 사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해봐여

 

 

ㄴCosmicEventuality

마이애미 CSI의 검시관이 생각나네. 그녀가 부검할 때 했던 말들이랑

 

 

ㄴSweet_Alien

정말 그래 ;)

 

 

ㄴTheKingsJester1

뉴욕 우체국은 애들이라곤 안 보이나봐

 

 

robyndomk

와, 이게 중요한건지 몰랐네. 아이디어 되게 좋다.

비록 이게 한 명의 달콤한 아기 천사만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더 많은 곳에서 이렇게 했음 좋겠어.

 

 

Bootsontheloose_80

진짜 엄청난 아이디어인듯. 우리 미국에서도 이렇게 해야 돼.

 

 

deuger

"아기 소녀" 라고 포스팅 제목에 되어있는데 사진에는 소년 사진이 있고 아기도 아니야.

내가 여기서 뭘 놓치고 있는 거지?

 

 

ㄴmiserylovescomputers

나도 좀 혼란스러웠는데 작성자가 맨 위에 있는 중년 여성의 나이 진행은 실종 당시 겨우 5살이었던 어린 소녀의 합성물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

 

 

ㄴㄴSweet_Alien

아, 미안! 잘 몰랐어. 

 

 

erichunley

진짜 꽤나 영리한 방법인 것 같아! 우유팩 그림 같은 건 모두가 우유를 마시는 건 아니니까 말야. 

아마존과 다른 리테일러들이 이런 걸 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

 

 

Pretty Evidence YT

왜 우리는 이걸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지 않는가

 

 

mrsbennetsnerves

이런 멋진 생각이!

 

 

chiriah

오 저 소년이 용두동에서 실종되었다니.. 내가 사는 곳인데 :( 넘 슬프다...

 

 

Teddyteddy5525

그럼 내가 상자를 열려면 테이프 자를때 어디를 커트해야 한다는 거야? 좀 이상한데

 

 

Megalicious15

진짜 좋은 생각이다! 미국으로 들여와라! 함께 하자!!

 

 

OverTheJoeHill

진짜 대박이다

 

 

MurderInTheRain

그들을 대중의 눈에 띄게 하는 방법이 얼마나 혁신적인지

 

 

spaztichyld

우리도 우체국에 이런 테이프가 있었으면 좋겠어

 

 

WheresMy649

이거 진짜 좋은 생각이야!!

 

 

cryingbitchmarzo

정말 멋져. 우리 나라에서 시행되는 것도 보고 싶어.




번역기자:heytak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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