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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orld/IT리뷰

[IT동아] [리뷰] 소규모 기업을 위한 액세스 포인트(AP), 아루바 인스턴트 온 AP11 [IT동아 남시현 기자] 오늘날, 무선 인터넷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전자 제품은 물론, 사물인터넷 기기처럼 인터넷이 필요한 거의 모든 장치에 쓰이고 있다. 우리는 무선 인터넷을 와이파이(Wi-Fi)라고 부르는데, 와이파이는 인터넷 회선과 인터넷 사용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근거리 통신망의 기술명이다. 통상적으로는 라우터(Router)라고 부르는 유무선 공유기를 활용해 와이파이 신호를 생성하는데,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회선을 나눠서 분배하므로 공유기라고 부른다. 하지만 보안과 관리, 안정성이 필수인 기업 환경에서는 유무선 공유기가 아닌 액세스 포인트 기반의 무선 인터넷을 활용한다. 액세스 포인트(Access Point, AP)란, 유선 네트워크 신호를 무선으로 중계해주는 기기로, .. 더보기
[IT동아] 구글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주는 '진짜 이유' [IT동아 남시현 기자] 지난 2월 28일,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구글 홈 미니 무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참여 조건은 2020년 2월 19일을 기준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고 있는 유료 회원이며, 해당자는 이메일을 통해 구글 홈 미니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얻게 된다. 구글이 인공지능 스피커인 구글 홈 미니를 무료로 제공한 사례는 과거에도 몇 차례 있었으며, 이번 증정 행사를 포함해 앞으로도 또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구글 홈 미니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이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월 구독 금액은 7,900원, 구글 홈 미니의 정가는 6만 원대다. 약 1년 구독 금액에 맞먹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무료로 주는 셈이다. 기업의 존재 이유가 수익 사업을 위해서인데.. 더보기
[IT동아] [리뷰] '좋다고 넣으면 뭐하나...' 갤럭시 S20 울트라에서 느낀 두 가지 아쉬움 [IT동아 강형석 기자]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와 함께한 시간이 약 3주 가량 지났다. 동시에 아쉬운 부분이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일단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겉으로 보이는 부분은 분명 좋아 보일지 몰라도 정작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해 보니 불편함이 느껴졌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갤럭시 S20 울트라의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살펴보자. '노트 20에 쓰려고 간 본거니?' 미완성 120Hz 디스플레이 갤럭시 S20 울트라에는 특정 해상도에서만 120Hz 주사율을 사용할 수 있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에 깜박이는 것을 수치화한 것으로 120Hz라면 1초에 화면이 120회 깜박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많은 화면을 넣을 수 있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보여주게 된다. 실제로 .. 더보기
[IT동아] NAS라면 필수? 저장장치 고장 극복하는 RAID 기술 이모저모 [IT동아 김영우 기자] 현대 사회에서 데이터는 곧 경쟁력이다. 유용한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보유하고 있어야,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것 역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NAS(Network Attached Storage)를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접속 기능을 갖춘 저장장치의 일종으로, 사용자가 자유롭게 HDD나 SSD를 꽂아 용량을 설정할 수 있다. 맘만 먹으면 수십 TB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자신만의 클라우드 공간을 구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제품을 구매해서 인터넷에 연결하기만 하면 되므로 추가적인 서비스 이용 요금이 들지.. 더보기
[IT동아] [IT신상공개] 애플, 새로운 아이패드와 맥북 에어 깜짝 공개 [IT동아 남시현 기자] 지난 3월 14일, 애플코리아는 애플의 연례행사인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뜻을 밝혔다. 매년 6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개최되는 WWDC는 애플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소비자는 물론, 애플 제품의 소비자와 미디어 모두를 위한 콘텐츠를 다루는 행사인데, 이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게 되면서 과거와는 또 다른 기획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WWDC 온라인 개최라는 흐름을 탄 것일까, 애플은 신제품 발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나섰다. 맥북의 전유물에 가까웠던 트랙패드를 지원하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새로운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맥북 에어를 조심스레 공개한 것이다. 물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애플.. 더보기
[IT동아][리뷰] 분리된 베이스가 매력적,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알파 X 게이밍 헤드셋 [IT동아 남시현 기자] e스포츠·게임 시장 조사 업체 뉴주(Newzoo)가 공개한 2019 글로벌 게임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게임 시장 전체 규모는 1,488억 달러(약 183조 7,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18년 대비 7.2%가량 성장한 수치이며, 콘솔과 PC, 모바일 게임 시장 모두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9 이스포츠 실태조사'에서도 2018년 한국의 게임 시장은 2017년 대비 17% 성장한 1,138억 원으로 집계했다. 2014년부터 매년 19.9%, 29.1%, 4.2%, 17.0%씩 성장하고 있으니,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상승 기류를 탄 시장이다. 이에 주목받는 시장이 있다. 바로 게이밍 기어다. 농구 경기에서는 농구화,.. 더보기
[IT동아][리뷰] 27인치에 담긴 미술관, 넷기어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 [IT동아 남시현 기자] 표현 주의, 추상 주의의 거장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는 "형태는 잘 알아볼 수 없어도, 즉 대상이 없어도, 색채만으로도 감동을 준다."라는 말을 남겼다. 몬드리안의 추상 주의가 직선 위주의 정돈된 추상이었다면, 칸딘스키는 색채와 흐름으로 감정을 전달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았다. 칸딘스키는 규칙이나 형태에 얽매이지 않은 역동감을 담았으며, 현대 추상주의의 기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즉, 그림이라는 대상을 구체적 대상을 표현하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음악처럼 느낌과 색감으로도 구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런 그의 작품은 지난 1월 10일에서 2월 26일 사이 개최된 '칸딘스키 미디어 아트 &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로 만나볼 수 있었.. 더보기
[IT동아] [리뷰] '폴더블폰에 1,000만 화소대 카메라를?' 갤럭시 Z 플립의 촬영 성능 [IT동아 강형석 기자] 갤럭시 Z 플립의 강점은 반으로 접어 쓰는 휴대성에 있다. 하지만 이 휴대성을 활용한 기능이 또 다른 특징으로 작용한다. 바로 사진 촬영 관련 기능이다. 이번 제품은 접을 때 180도 범위 내에서 원하는 각도로 고정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 심지어 90도 전후로 접어 놓으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셀프 촬영도 될 정도다. 그렇다면 갤럭시 Z 플립의 사진 촬영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갤럭시 Z 플립에 탑재된 후면 카메라는 2개. 각각 광각(123도)과 기본 화각(78도)에 대응하고 각각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품었다. 조리개 사양은 각각 f/2.2(광각)와 f/1.8(기본)이다. 2020년에 출시된 스마트폰이라고 하기엔 그 사양이 매우 빈약한 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