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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LIFE

삼성의 결단 아이마켓코리아(IMK) 매각 선언,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이란?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유지라는 Maintenance와 보수라는 Repair
                 운영이라는 Operation의 약어이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소모성 자재를 
                 유지ㆍ보수ㆍ운영하는 사업을 용지말한다. 
                 단 자동차용 강판과 같은 직접 원자재는 여기서 제외되며, 
                 공구와 베어링 등 전기 자재를 포함한 
                 복사용지, 문구류, 청소용품 등 소모성 자재가 
                 모두 소모성 자재구매대행(MRO) 사업 대상이다. 

                 직원이 많은 회사에서 평소 사용하는 
                 필기구, 복사용지를 매일 사다 쓰려면 번거로우니
                 업체에 구매대행을 맡긴다.



동반성장에 대한 업계의 요구와 정부의 압력에 결국 삼성이 아이마켓코리아(IMK)의 매각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다른 대기업들의 MRO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삼성의 결정을 일단 환영한다"
"바람직한 방향은 대기업이 단지 지분을 매각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매관계 자체도 중소기업에 완전히 넘기는 것"
- 허부영 한국산업용재협회 유통관리이사  

"MRO에 관해 우리사회에서 여러각도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중"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는 대로 그 방향에 맞춰 나갈 계획"
 LG그룹 관계자

"동반성장 차원에서 엔투비는 영업이익을 남기지 않는다는 각오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이 사태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동반성장에 대한 MRO계열사에 대한 대기업들의 대응이 직접적인 "실효"는 없더라도 고객과 국민들에 대한 "명분"은 확실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과연 실리를 버리고 명분을 취할 기업이 더 나올지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