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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orld/IT소식

삼성, iPad 의장특허에 대한 선행기술로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2001: A Space Odyssey' 인용해 by 최완기님

플로리안 뮬러는 삼성이 어제 저녁 애플이 미국에 예비금지명령을 요청한 것에 대한 반대 소송적요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반대 소송적요서의 주요 부분은 봉인된 채로 제출되어 아직 일반 공개가 되지 않았다. 삼성은 이와 함께 다수의 증거물들과 함께 광범위한 진술서도 제출했다.

애플은 iPad 디자인을 삼성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을 제소하는 데에도 사용했는데, 과연 iPad의 일반적인 디자인에 대한 선행기술이 없었는가 하는 질문이 남는다. 삼성 변호사들은 미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북부지원에 제출한 증거물들 2 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제출했다.

 

 

 

 

위 이미지와 영화 단편이 왜 iPad과 관련된 특정 의장특허에 대한 적법한 선행기술이 되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위 이미지는 스탠리 큐브릭의 1968년도 영화 '2001: A Space Odyssey'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 영화 단편은 약 1분 정도 분량으로, 두 우주인들이 식사를 하면서 동시에 퍼스널 태블릿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화 단편에서 나타난 태블릿은 애플이 주장하고 있는 D'889 의장특허의 큰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포함한 전체적으로 직사각형 모양, 얇은 보더들, 평평한 전면 표면, 평평한 후면 표면, 얇은 폼 팩터 등을 다 갖추고 있다.

만일 법원이 이를 선행기술로 인정한다면, 이는 놀라운 일이 될 것이고, 삼성이 성공하든지 안 하든지 간에 그들이 이같은 증거를 제출한 것은 괄목할만한 일이라고 플로리안 뮬러는 말했다.

 

[소스] http://fosspatents.blogspot.com/2011/08/samsung-cites-stanley-kubricks-2001.html


[출처]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2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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