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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orld/IT소식

애플과 삼성, 제소 특허 수들을 줄이는 협상 결렬돼 by 최완기님

오늘 애플과 삼성이 공동으로 법원에 접수시킨 문서에 의하면, 양측은 루 시고 판사의 명령에 따라 서로 제소 특허 수들을 줄이기 위해 협상했지만, 별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두 회사들이 법정 밖에서 이 소송에서 문제가 되는 양측의 제소 특허 수들을 줄이려고 했지만, 결렬되었다고 말했다.

 

산 호세 연방법원에서 이 소송을 주재하고 있는 루시 고 판사는 배심이 결정을 쉽게 내리도록 양측이 서로 제소 특허 수들을 줄이라고 명령했고, 또한 양측 CEO들이 배심 평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날 것을 권했다.

 

스탠포드 법대 교수 마크 렘리는 두 회사들이 오늘 법원에 문서를 제출한 후, 블룸버그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양측이 배심 평결 전에 합의할 것이라는 소망은 너무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가 이뤄진다면, 이는 이 소송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소송들에 대한 합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들 간의 소송들은 현재 4개 대륙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렘리는 말했다. 그는 두 회사들이 합의하기에는 양측의 특허 포트폴리오가 너무 광대하고, 두 회사들 모두 자사 제품들을 판금 당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만일 산 호세 법원에서 이 소송에 승리하면, 현재 예비 판금 중인 삼성 태블릿의 항구적 판금을 요청하고 있고, 판금을 스마트폰들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루시 고 판사는 이틀 전에 양측에 오늘까지 서로 제소 특허 수들을 줄이는 것에 대해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두 회사 변호사들이 서명한 공동 문서는 양측이 만나 논의했지만, 제소 특허 수들을 더 이상 줄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문서는 두 회사 CEO들의 협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두 회사 대변인들은 오늘 공동으로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소스] http://www.bloomberg.com/news/2012-08-18/apple-samsung-report-no-progress-in-narrowing-patent-case-1-.html


[출처]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47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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