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그룹: 삼성 올해 접을 수 있는 AMOLED 스크린 준비, 애플을 압박해 by 최완기님

 

 

 

 

 

노무라 그룹 선임 테크놀로지 분석가 리처드 윈저는 스마트폰 업체들이 2012년에 타업체들과 하드웨어에서 차별화 하기 위해 격렬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올해 접을 수 있는 AMOLED 스크린을 준비 중에 있어 애플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무라의 아시아 분석가들은 한국 장비 제조업체들을 인용해 삼성이 2012년 2분기에 플라스틱 기판 기반의 구부릴 수 있고, 플렉서블한 디스플레이들을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분석가들은 이 기술을 채용한 최초의 제품은 완전히 반으로 접어지는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아마도 2013년에나 가능), 스크린 보더 혹은 베젤을 대체해 폰의 가장자리를 넘어 옆면까지 덮는 스크린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 첫 이미지 참조).

이 디스플레이는 깨지지 않고 향상된 초박 폼 팩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삼성이 스마트폰 용으로 이같은 디스플레이를 올해 양산하고, 이는 현재 갤럭시 S II에 장착된 OLED 디스플레이보다 더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필름 코팅 기술과 템퍼드 플래스틱의 채용으로 삼성 태블릿의 무게를 30%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스틱 디스플레이는 디자인, 두께, 무게 면에서 핸드셋과 태블릿의 인식을 변화시킬 것이고, 이는 삼성의 제품들을 타사 제품들과 분명하게 차별화 시킬 것이며, "우리가 삼성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이 분석가들은 말했다.
 

작년에도 갤럭시 스킨으로 불리는 삼성의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루머가 있었으나, 삼성은 이 제품의 실재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삼성은 후에 공식적으로 접을 수 있고, 플렉서블 하며, 투명한 디스플레이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삼성은 이미 1년 전 CES에서 두께가 0.3mm인 4.5 인치의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작년 5월 삼성 종합기술원의 연구원들이 주름 없이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프로토타입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이같은 접을 수 있는 스크린의 발표는 애플을 압박할 것이라고 노무라 선임분석가 윈저는 말했다. 이는 애플이 하드웨어 경쟁에서 어느 정도 뒤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도 올해 하반기에 하드웨어를 크게 업그레이드 시킨 iPhone을 출시할 것이라고 윈저는 말했다.
 

현재 삼성은 태블릿 부문에서 애플 iPad의 우세로 고전하고 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iTunes처럼 원-스톱으로 컨텐트를 구입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글 안드로이드 OS에 결핍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은 애플의 가장 큰 도전자로 널리 간주되고 있다. 삼성에게 스마트폰에서 컨텐트는 큰 문제가 아니고, 자사의 전문인 스크린 기술에서 이점을 갖고 있다.
 

TV, 모니터, 스마트폰 업체들은 LCD에서 더 밝은 OLED로 점점 이동하고 있는데, 이는 플라스틱 기반의 구부러지고, 가벼우며, 좀처럼 깨지지 않는다. 노무라에 의하면,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AMOLED 시장의 85%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LG가 15%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삼성은 과감하게 완전히 새로운 폼 팩터를 발표했다. 이는 5.3 인치 스크린을 장착한 갤럭시 노트이다. 이 스마트폰은 큰 스크린을 장착했지만, 혁신적인 하드웨어를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는 이미 200만 대 이상 판매되었고, 올해 말까지 1,000만 대를 판매것이라고 삼성은 예상했다.
 

Forbes가 삼성에게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 대해 질문하자, 대변인은 "미래의 라인-업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아니다"라는 직접적인 부인 대신 "미래의 라인-업"이라는 언급은 삼성이 올해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암시해 준다고 Forbes는 말했다.

 

[소스] http://www.forbes.com/sites/parmyolson/2012/03/02/apple-under-pressure-as-samsung-preps-foldable-screens-for-2012/

[출처]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33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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